[날씨] 밤까지 전국 비·소나기...늦더위 계속, 서울 체감 30℃ / YTN

2024-09-06 4

현재 이곳은 하늘이 잔뜩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오락가락 내리기 때문에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늦더위는 계속됩니다. 현재 서울은 24도로 선선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한낮에는 체감 30도에 달하겠습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 약한 비구름이 분포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밤까지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그쳐도 밤부터 다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엔 최고 6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늦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현재 서쪽과 경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서울은 29도, 광주와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강릉은 26도에 머무는 등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한낮엔 덥겠고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서울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으면 순식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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